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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 구성 전략부터 심사위원 질문 대응 매뉴얼까지
강한소상공인 지원사업에서 1차 서류를 통과했다면 이제 승부는 발표평가에서 갈린다. 많은 대표들이 서류는 통과하지만 발표에서 탈락한다. 이유는 단순하다. 발표는 ‘설명’이 아니라 ‘검증’의 자리이기 때문이다. 이번 글에서는 2026년 강한소상공인 발표평가를 준비하는 대표들을 위해 PT 구성 전략, 발표 흐름 설계, 심사위원 질문 유형, 그리고 실전 대응 구조까지 단계별로 정리한다.

발표평가는 무엇을 검증하는가?
발표평가의 핵심은 세 가지다.
- 이 사업이 실제로 성장 가능한가?
- 대표가 숫자와 구조를 이해하고 있는가?
- 지원금이 투입되면 성과가 만들어지는가?
즉, 발표는 스토리텔링 경연이 아니다. 사업 확장 가능성에 대한 논리 검증 과정이다. 따라서 감성 중심 발표는 오히려 감점 요인이 된다.
① PT 구성은 이렇게 설계해야 한다
발표 자료는 10~15장 이내로 압축하는 것이 좋다. 핵심은 구조다.
1. 문제 정의 (1~2장)
시장 내 미충족 수요를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단순 트렌드 언급이 아니라 데이터 기반 문제 정의가 필요하다.
2. 현재 사업 성과 (2~3장)
최근 3개년 매출 추이, 고객 증가율, 재구매율, 객단가 상승 흐름 등을 그래프로 제시한다. 숫자는 말로 설명하지 말고 시각화해야 한다.
3. 차별화 전략 (2~3장)
경쟁사 대비 구조적 차별성을 명확히 한다. 가격 경쟁이 아닌 브랜드 포지셔닝, 유통 구조, 제품 개발 역량 등으로 설명한다.
4. 지원금 활용 계획 (3~4장)
자금 투입 → 실행 전략 → 예상 성과 구조를 도식화한다. 단순 예산 나열은 감점 요소다.
5. 3년 확장 로드맵 (2~3장)
단기 목표가 아니라 중장기 성장 그림을 보여줘야 한다. 특히 글로벌 진출 또는 온라인 확장 전략은 구체적인 일정과 수치가 필요하다.
② 발표 시간 운영 전략
보통 발표 시간은 7~10분 내외다. 시간 배분은 다음 구조를 권장한다.
- 도입 1분 – 핵심 메시지 선언
- 성과 및 차별성 4~5분
- 지원금 활용 및 확장 전략 3~4분
- 마무리 30초 – 투자 관점에서의 가치 강조
처음 1분이 가장 중요하다. 이 사업이 왜 ‘강한’ 소상공인인지 한 문장으로 정의해야 한다.
③ 심사위원 질문 유형 완전 분석
발표평가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질문 유형은 다음과 같다.
1. 경쟁사 대비 본질적 차별성은 무엇인가?
이 질문은 거의 필수적으로 나온다. 감성 차별화가 아니라 구조적 차별화를 준비해야 한다.
2. 자금 투입 후 매출 상승 근거는?
“열심히 하겠다”는 답변은 금물이다. 기존 전환율과 유입 데이터를 기반으로 예상 매출을 계산해야 한다.
3. 리스크 요인은 무엇이며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리스크를 인정하는 것이 오히려 신뢰를 준다. 원가 상승, 경쟁 심화, 인력 문제 등을 솔직히 언급하고 대응 전략을 제시해야 한다.
4. 대표가 이 사업을 반드시 성공시킬 수 있는 이유는?
이 질문은 팀 역량과 연결된다. 단순 열정이 아니라 경력, 네트워크, 실행 경험으로 답변해야 한다.
④ 질의응답 대응 스킬
질의응답은 방어가 아니라 추가 설득의 기회다. 다음 원칙을 기억해야 한다.
- 즉흥 답변을 피하고 구조화해서 말하기
- 숫자를 활용해 설명하기
- 질문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기
- 모르면 솔직하게 인정하되 대안 제시하기
예를 들어 “경쟁 심화 시 대응 전략은?”이라는 질문에는 다음 구조로 답할 수 있다.
① 현재 시장 점유율 분석 → ② 차별화 요소 → ③ 가격 경쟁이 아닌 브랜드 전략 → ④ 마케팅 집중 채널 명시
⑤ 발표에서 자주 발생하는 실수
- 슬라이드에 텍스트 과다 삽입
- 시간 초과
- 매출 수치 암기 부족
- 팀원 역할 모호
- 자금 사용 계획의 추상성
특히 매출 수치를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면 신뢰도가 급격히 하락한다.
2026년 발표 준비 체크리스트
- 최근 3개년 재무 데이터 완벽 숙지
- 경쟁사 3곳 비교 분석표 준비
- 지원금 활용 시뮬레이션 계산 완료
- 예상 질문 리스트 20개 이상 작성 후 리허설
- 3년 성장 로드맵 구체화
강한소상공인 발표평가는 단순 프레젠테이션 능력을 보는 자리가 아니다. 사업 구조를 이해하고 있는지, 성장 논리가 탄탄한지, 대표가 숫자를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하는지 확인하는 과정이다.
2026년 강한소상공인에 도전한다면 발표는 최소 3주 이상 준비해야 한다. 데이터 정리, 리허설 반복, 예상 질문 대응 시뮬레이션까지 마친 대표만이 최종 선정 가능성이 높다.
발표는 운이 아니라 준비의 결과다.